싱가포르, 베트남 청정에너지 기업에 투자 러시 > ESG동향

화성상공회의소 ESG

ESG Insight
ESG Insight ESG동향

ESG동향

화성상공회의소 ESG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싱가포르, 베트남 청정에너지 기업에 투자 러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6회 작성일 24-09-05 13:16

본문


140bca39b1668aa7ded68770973075f4_1725509733_7511.jpg 

 싱가포르 야경./픽사베이

싱가포르의 자본이 베트남 청정에너지 기업에 몰리고 있다.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에 의하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벤처캐피탈(VC)과 사모펀드 회사 클라임 캐피탈(Clime Capital)은 지난달 베트남 청정에너지 기업인 '나미 분산 에너지(Nami Distributed Energy)'에 1000만달러(약 137억원)를 투자했다. 동남아시아 청정 에너지 기금 II를 통해서다. 

이번 투자 이전에도 베트남 투자는 여러 건 있었다. 베트남 중남부 및 고원 지역의 3개 풍력 발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리븐타(Levanta), 개방형 네트워크 전기차 충전 사업자인 이부스트(EBoost), 베트남의 가정과 중소기업을 위한 옥상 태양광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설치를 위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트라이드(Stride) 등이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또 다른 벤처 캐피탈 웨이브메이커 파트너스(Wavemaker Partners)도 베트남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지난 4월 이 회사는 베트남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제공업체 CNV에 100만달러(약 13억원)를 투자했다. 이 회사의 대표 프엉 트란(Phuong Tran)은 "2020년부터 정기적으로 베트남에 투자해 왔으며 현재 베트남 포트폴리오 8곳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국립혁신센터와 두벤처스(Do Ventures)가 발표한 '베트남 혁신 및 기술 보고서 2024'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2023년 베트남 기술 부문에서 가장 활발한 투자자였으며, 베트남은 투자 활동 측면에서 2위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에는 22개의 싱가포르 펀드가 베트남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최근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벤처 캐피탈 앤틀러(Antler)는 스타트업을 만나기 위해 베트남 호치민시로 날아온 100명 넘는 벤처 캐피탈과 투자자가 참석한 포트폴리오 쇼케이스를 주최하기도 했다.

 

베트남 스타트업 생태계의 잠재력 보고 싱가포르가 줄지어 투자

그러나, 베트남 스타트업 환경 전반에 걸쳐 벤처 캐피탈 자금은 감소했다. 인도에 본사를 둔 자본 시장 회사 트랙슨(Tracxn)의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총 자금은 2023년 상반기 9850만달러(약 1356억원)에 비해 2024년 상반기 4650만달러(약 640억원)로 52.7%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FEBE 벤처스 펀드(Ventures Fund) II와 같은 그룹은 글로벌 자원 할당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베트남은 여전히 동남아시아의 핵심이다. 

FEBE 벤처스의 공동 창업자인 올리비에 라우신(Olivier Raussin) 은 “우리는 역동적인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원하고 싶다”며, “이 펀드는 산업에 구애받지 않고 B2B, AI, 의료 기술, 기후 기술같은 부문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라우신은 "베트남은 몇 가지 주요 요인에 의해 구동되는 스타트업 생태계로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첫째, 베트남이 세계 경제에 점점 더 통합되면서 스타트업과 투자자 모두에게 전략적 위치가 됐으며, 이 나라는 특히 K-12 수학과 공학 분야에서 강력한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5G 네트워크 개발 등 정부의 적극적인 기술 발전 추진이 기술 스타트업의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것이다. 

 

싱가포르도 에너지 전환 촉진과 전력 강화를 위해 법안 도입

한편, 싱가포르는 에너지 전환 촉진 및 전력 부문 규제 강화를 위한 법안을 도입한다고 ESG뉴스가 7일(현지시각) 전했다.  

싱가포르는 저탄소 투자를 위해 50억달러(약 6조8845억원) 규모의 미래 에너지 펀드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 펀드로 가스 조달을 중앙 집중화해 에너지원을 다양화하고 안정적 공급을 보장한다. 

싱가포르 통상산업부(MTI)는 에너지시장당국(EMA)법, 전기법, 가스법 개정을 목표로 하는 에너지 전환 조치 및 기타 개정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법안의 개정 사항은 ▲전력시장에 대한 가드레일 도입 ▲에너지시장당국(EMA)의 규제 역량 강화 ▲미래에너지펀드 조성을 포함한다.

이외에도 이 법안에는 몇 가지 중요한 제안이 포함됐다.

즉, ▲저탄소 에너지원에 대한 투자를 지원하는 미래에너지펀드 ▲발전 회사의 수요를 집계하고 조달을 중앙 집중화하기 위해 중앙가스법인(CGE) 설립을 포함하는 중앙 집중식 가스 조달 ▲혜택을 받는 기업으로부터 에너지 보안, 시장 개발 및 탈탄소화 와 관련된 계획에 대한 비용을 회수하는 에너지 이니셔티브를 위한 비용 회수 ▲에너지 보안과 신뢰성을 보장하면서 중요한 에너지 기반 시설의 소유자에게 다른 라이센스 사용자의 접근을 허용하는 중요 인프라에 대한 공유 액세스 ▲에너지 보안을 위해 중요한 전기 및 가스 자산을 용도 변경하기 전에 EMA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주요 자산 용도 변경 승인 ▲에너지시장당국(EMA)은 프랑스와 독일처럼 공급 중단 시 전력 배급을 시행할 권한을 갖는 비상시 전력 배급이 포함됐다.

출처 : IMPACT ON(임팩트온)(http://www.impacton.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